(공연 - 서울) 뮤지컬 '스위니 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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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서울) 뮤지컬 '스위니 토드'
  • 장경숙<문화기자>
  • 승인 2020.01.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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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스위티 토드'는 젊고 재능 있는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자신의 아내를 탐한 터핀판사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멀리 추방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와 스위티 토드로 이름을 바꾸고, 파이 가게를 운영하는 러빗 부인과 함께 복수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심한 듯 보이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조승우와 천연덕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옥주현 등 믿고 보는 배우들로 무장한 이 작품은 개막 후 평점 면에서도 순항중이다.

 

 

 

 

 

'스위니 토드'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868년 런던은 산업혁명으로 급격한 경제적, 문화적 성장에 심각한 혼돈을 겪고 있었다. 사람들은 기계의 발달로 편리함을 누렸지만 동시에 그로 인한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이 시기, 공장에서 울려 퍼지던 날카로운 호각 소리는 산업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극명하게 나눠진 계급을 '청각적'으로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했다. 무대 속 호각 소리는 이 점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당시 사람들이 갖고 있던 사회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감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도구로 활용했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런던. 영국의 귀족 문화는 정점에 달하고, 상인들이 산업혁명을 통해 더욱 부유해졌으며, 권력층은 무소불위의 힘을 휘둘렀다. 젊고 재능있는 이발사 벤자민바커는 아내인 루시, 그리고 어린 딸 조안나와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만 그의 아내를 탐한 터핀 판사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멀리 추방을 당하게 된다.

 

15년 후, 벤자민바커는 스위니 토드로 이름을 바꾸고 젊은 선원인 안소니의 도움을 받아 런던으로 돌아와 복수를 계획한다. 그가 원래 살던 집의 아래층에서 파이 가게를 운영하는 러빗 부인은 조안나가 터핀 판사의 수양딸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스위니 토드에게 전하고, 그가 다시 이발관을 열 수있도록 돕는다.

 

 

 

 

스위니 토드의 광기 어린 복수심은 점점 인간 전체를 향해 번지고, 그의 이발소에 발을 들인 자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러빗 부인은 파이에 정체가 묘연한 '새로운 고기'를 쓰기 시작하고, 가게는 날이 갈수록 번창하게된다.

 

 

 

 

 

 

스위니 토드 넘버의 악보
스위니 토드 넘버의 악보

 

 

 

지역 - 서울

장소 - 샤롯데씨어터

​기간 - 2019. 10 .02(수) ~ 2020. 01. 27(월)

시간 - 평일 20시 (수요일 15시 공연 있음, 월 : 공연 없음)

       / 토요일 14시, 19시 / 일요일 및 공휴일 14시, 19시

요금 - 화 ~ 목 : VIP석 140,000 원 / R석 120,000 원 / S석 90,000 원 / A석 60,000 원

        / 금요일 및 공휴일 : VIP석 15,000 원, R석 130,000 원 , S석 100,000 원, A석 70,000 원

​문의 - 1588-5212

관련싸이트 - http://www.charlottetheater.co.kr/performence/current.asp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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