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서울) 투모루우바이투게더 데뷔 1주년 기념 전시회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며 내일을 약속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하며 투머로우바이투게더멤버 연준의 사진전을 연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장면을 기록하는 것만이 아닌, 기억을 이미지로 남기는 것이다. 모두가 같은 장면을 보더라도 기록하는 사람에 따라 그 형태는 다르게 기록될 것이다. 그간 연준의 순간들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며 그 순간의 기억과 작가의 감정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전시회이다.

세상은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청록색 부츠, 가족들과 함께 갔던 캠핑에서 본 빨간 단풍과 푸른 계곡, 기분 좋은 날이면 꺼내 입는 분홍색 니트, 그리고 연준이라는 다채로운 컬러를 가진 사람을 프레임 속에 담으며 무수히 느낀 많은 감정들을 사진 속에 담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지난 시간 동안 작가가 담으며 느껴왔던 연준을 사진전이라는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