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서울) '성서인' 가야금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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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서울) '성서인' 가야금 독주회
  • 장경숙 <문화기자>
  • 승인 2020.03.0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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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인 '성서인'의 가야금 독주회가 2020년 3월 7일(토) 오후 5시 서울 영산양재홀에서 열리며, 김인수씨가 장구로 함께하여 작곡가 정동희씨의 찬기파랑가를 들려준다.

 

 

 

가야금
가야금

가야금은 우리나라 고유 현악기의 하나이다. 가실왕이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오동나무로 된 긴 공명판 위에 열두 줄의 명주 줄을 매고 손가락으로 뜯어 소리를 낸다.

 

가야 가실왕

가야 말기의 왕으로 감지왕 혹은 가실왕(嘉實王)이라고도 한다. 금관가야의 취희왕(吹希王)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당나라의 악기 쟁을 보고 열두달의 악률(樂律)을 형상하는 십이현금(十二弦琴), 곧 가야금을 만들었다. 또 여러 나라의 방언이 각기 다르므로 성음 또한 일정하게 할 수 없다고 하여 악사 우륵에게 명하여 십이곡을 만들게 하였다. 가야가 망하게 되자 우륵은 가야금을 가지고 신라에 투항하였는데, 신라의 진흥왕은 그를 국원(지금의 충주)에 두구 가야의 음악을 계승케 하였다. 우륵과의 관계를 보면 가실왕은 신라 진흥왕과 같은 시기의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풍류가야금과 산조 가야금

 

풍류가야금

풍류가야금

- 옛부터 연주되던 전통 가야금으로 법금 혹은 정악가야금아라고도 부른다. 궁중음악과 풍류음악을 연주하고, 독주보다는 합주로 연주한다.

 

 

산조가야금
산조가야금

산조가야금

- 산조라는 독주곡을 연주할 수 있는 악기이며, 가야금 산조가 탄생된 19세기 말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새로 탄생된 '산조'라는 음악을 위해 기존의 풍류가야금을 조금 개량하였다.

 

 

가야금 산조

- 가야금으로 산조 가락을 연주하는 독주곡으로 일정한 형식이 없이 마음 내키는 대로 타느데요, 대개 느린 박자의 진양조장단에서 시작하여 중모리장단, 중중모리장단, 휘모리장단의 차례로 진행한다.

찬기파랑가(讚鬐婆郞歌)

- 신라 경덕왕 때 충담사가 지은 향가로 화랑 기파랑의 고결한 인격을 밤하늘 달빛과 시냇물, 그리고 서리에 시들지 않는 잣나무에 비유하여 노래한 것으로 10구체로 되어 있으며 '삼국유사'에 실려있다.

 

장구(또는 장고 杖鼓)는 모래 시계 모양의 나무통 양면에 가죽을 대서 만든 타악기이다.

장구는 유교와 불교 의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음악, 즉 궁중 의례와 연례악, 민간의 농악과 굿, 탈춤패 등의 민속놀이 등에 이르는 여려 종류의 음악에 편성되었다. 궁중 의례와 음악 문화가 가장 융성했던 조선 시대의 전정헌가에는 장구가 이십여 대나 동시에 편성되기도 했고, 민간에서는 장구 하나와 피리 하나로 조촐하게 굿판을 벌였고, 선소리패의 소리꾼들은 장구를 들고 소리판을 벌였고, 삼패 기생들은 장구를 앞에 잡고 앉아 십이잡가를 불렀다.

 

 

지역 - 서울

장소 - 영산양재홀

​일시 - 2020. 03. 07(토)

시간 - 17시

요금 - 전석 20,000 원

​문의 - 02) 571-7689

관련싸이트 - http://www.youngsanhall.co.kr/bbs/board.php?w=u&bo_table=schedule&wr_id=22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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