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署,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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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署,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0.06.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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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결정을 위한 제5차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군포경찰서(서장 정재남)는 2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결정을 위한 제5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범한 소년범에 대해 비행 내용이나 동기, 인성 등을 고려하여 심사 후 훈방 또는 즉결심판 회부 여부를 결정하는 ‘처분결정’뿐 아니라, 소년범이나 범죄 피해 청소년, 가출팸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상담·법률·의료지원을 결정하는 ‘지원결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전과자 양산 방지와 위기청소년의 보호·지원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5차 위원회에서는, 지원결정을 위해 대상자 4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생활고를 겪고 있는 소년범과 아동학대 피해청소년 2명 에게는 경찰서 자체 예산을 활용, 기초생활물품을 지원하는 ‘생활지원결정’을 하였고, 다른 소년범 2명에게는 군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업하여 대상자별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심리지원결정’을 하였다.

특히, 외부위원으로 참석한 군포시청 아동친화팀 김영주 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군포경찰서 선도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되었는데, 경찰관서에서 범죄행동만을 보고 법적인 처분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생활·상담지원 등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을 먼저 찾아서 한명 한명 지원해 주고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지지와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고 놀람과 함께 나도 이에 부응하는 선도심사위원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각오를 다짐하였다.

군포경찰서에서는, 지난해에도 선도조건부 훈방 5명을 포함하여 총11회 42명을 선도·지원하는 한편, 올해에도 매달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14명에 대해 대상자별 맞춤형 처분·지원결정으로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정재남 군포경찰서장은,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서 경미한 범죄를 범한 청소년들에게 처벌위주 보다는 지역사회단체들과 긴밀한 소통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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