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광석)은 오는 2020년 11월 5일(목) 18:00 제9회 전국 장애인 밴드 2020 사람사랑 樂(락)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유튜브(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콘텐츠진흥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 및 지역문화 발전, 음악산업 육성을 위해 실시되며, 지난 7~8회에 이어 경기도와 군포시, 부천시, 경기콘텐츠진흥원, 정각사의 지원으로 개최되었다.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락 페스티벌은 전국 최초로 장애인밴드와 비장애인밴드가 함께 공연하는 지역의 대표 문화축제이다.

제9회 행사는 기존의 방식과 유사하게 지역사회에서 10월경 페스티벌 형식으로 개최하고자 하였으나 2월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 방식을 사전 녹화 후 중계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지난 10월 7일(수)부터 25일(일)까지 밴드별 촬영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락 대중음악의 인디1세대 록밴드인 노브레인이 참여하였으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인디스땅스 사업에서 우승한 기프트, 림하라, 헤이맨과 전국에 있는 장애인밴드 중 락드림(경기), 알바트로스(서울), 그랑그랑밴드(서울), 땡큐락밴드(경남), 해와달밴드(광주) 그리고 직장인 밴드인 소울랜드가 재능 기부로 참여하였다.

제작되는 행사 콘텐츠는 참여하는 밴드별 공연 영상을 모아 행사 영상을 제작하며, 노브레인의 대표곡인 넌 내게 반했어를 밴드별로 연주하여, 콜라보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기존에 개최되던 방식에서 변화를 주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기관 유튜브를 기본 콘텐츠로 활용하며,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관람을 위해 사전에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에서 구독과 알림을 신청하면 해당 콘텐츠 게시와 동시에 알람을 받을 수가 있어 콘텐츠를 관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행사를 개최한 복지관(이광석 관장)은 “매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문화 공연을 제공하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었지만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전국적으로 문화 공연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관람 하시는 분들께는 “장애인밴드들이 전문밴드들과 함께 연주하며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응원과 참여(유튜브 구독, 좋아요, 댓글 등)를 부탁한다” 라고 전했다.

문의 복지조성팀 031-399-1888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길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