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장, 해양환경 감시시스템 개발기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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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 해양환경 감시시스템 개발기업 방문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0.10.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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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민군기술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목), 경기도 군포시에 소재한 ㈜지오시스템리서치에서 제69차 다파고를 실시했다.

‘다파고’는 현장 중심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방위사업청장이 매주 기업을 찾아가서 실시하는 간담회로, 방위사업청은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 (다파고(DAPA-GO)) ①방위사업청(DAPA)이 산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Go), ②업계의 애로사항에 속 시원하게 답하고, ③우리 방산업체가 해외에서 활발하게 다 팔고 다닐 수 있도록 무엇이든 지원하겠다는 중의적 의미

 ㈜지오시스템리서치는 해양환경 분석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 국책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수중소음/조류/기후 등의 정보 수집‧분석을 수행하는 한편, 이와 관련된 장비의 개발과 시설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군기술협력사업을 통해 민수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인 수중환경 감시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왕정홍 청장은 ㈜지오시스템리서치의 장경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방산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오시스템리서치 장경일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에서 수출 또는 국제 공동연구 과정에서 해외 연구기관‧업체와 기술제휴, 특허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게 될 경우, 전문인력‧경험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련 분야에 대한 자문 지원을 희망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왕정홍 청장은 “방위사업청에서는 방산수출 초기‧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특허, 계약 등 분야별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해외진출 전략 수립과 해외인증 확보 비용 지원 등을 통해 방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등 민간 선도기술의 국방분야 적용과 민간 우수기업의 방산분야 진입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민군기술협력 활성화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 왕정홍 청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우리 군의 전력 증강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는 ㈜지오시스템리서치 연구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방산분야 참여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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