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한기정 피아노 독주회

- 2020.10.29(목) 19:30 ｜리사이틀홀 한기정 피아노 독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
R. Schumann / Blumenstuck, Op. 19
F. Liszt / Apres une lecture du Dante-fantasia quasi Sonata from Années de Pèlerinage. Deuxième annee, Italie
C.M. von Weber / Aufforderung zum Tanz, Op. 65
J. Brahms / 6 Klavierstücke, Op. 118

[프로필]
Pianist 한기정

연주의 자연스러움과 단순성을 통하여,그 울림의 투명성이 청중에게 악곡의 진행 경과를 아주 명확하게 해줄 태세가 되어있는 대단한 음악가

대단한 진지함과, 비범한 음악적 지성, 그리고 웅대하고 심오한 정서를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말하자면 그지없이 강하고 흥미를 끄는, 음악적 인격을 통해 나타나는 특별한 존재

한국에 거주하는 한기정은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해 내는 피아니스트로서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하였고 서울대 음대 재학 중 도미하여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NEC)에서 학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예술대학(UdK)에서 전문연주자과정(Diplom)과 뮌헨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Meisterklasse)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정규 과정 후에도 파리 에꼴 노르말에서 Perfectionnenment 과정을 이수하였다. 또한, 故 Aldo Ciccolini, 故 Lev Naumov, Ferenc Rados, Bruno Canino, Robert Levin 같은 저명 음악가와의 만남과 Siemens AG, Schloss Glienicke, Anyango e. V. 소속연주자(Kunstler)로 활동을 하며 전문 음악인으로서 모든 면모를 갖추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만 3세에 피아노에 입문하여 9세의 나이에 공식 무대에서 연주를 시작한 한기정은 11세에 대전시향 협연자 오디션에 선발되어 오케스트라와 첫 데뷔무대를 가졌고 예원 콩쿠르 금상, 중앙일보 콩쿠르 1위 입상하여 국내에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15세에 예원 챔버오케스트라와 이탈리아 순회연주를 시작으로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넓혀나갔다.

독주와 실내악 연주자로 젊은이의 음악제, 영콘서트, 예술의전당 유망신예,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페스티벌, 어울림 뮤직 페스티벌, 어린이날 음악회, 11시콘서트, 교향악축제, 여름음악축제 베스트클래식,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 마티네 콘서트, 부천필 21세기 음악시리즈 실내악 Schonberg Prism, Peace & Piano Festival Siemens Arts Program, Ebersberg Klavier Zyklus, Piano Jour Fixe, Europaisches Musikfest Stuttgart, Eumyoun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FRIMI Festival, Amici della Musica 등에 초청되어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하였다. 또한, 예원 챔버오케스트라,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TJB 방송 교향악단, 강남 심포니, 대전시향, 청주시향, 창원시립 마산시향, 당진예당 시민오케스트라, 제주시향,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CNU Symphony Orchestra, KBS 교향악단, 러시아 St. Petersburg Symphony Orchestra, 핀란드 Jyvaskyla Sinfonia, 미국 New Jersey Philharmonic, 이태리 Orchestra Filarmonica del Veneto, 몽골 Mongolian State Philharmonic, 중국 톈진 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미국, 유럽 등지에서 다양하고 꾸준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여 년간의 한국, 미국과 유럽에서 다양한 음악교육 과정의 학업을 마치고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 귀국하여 건국대 겸임교수, 울산대 객원교수, 충남대 겸임 조교수, 중부대 대학원 초빙교수, 서울대, 연세대, 단국대,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 강사를 역임한 피아니스트 한기정은 현재 전국 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심사위원장, MdHk 소속 연주자이며 예원학교, 서울예고, 가천대 객원교수로 교육뿐 아니라 음악가로서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