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이인경 피아노 독주회

- 2021.01.22 (금)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이인경 피아노 독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Profile

Pianist 이인경

섬세한 표현력을 갖춘 피아니스트 이인경은 현재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문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하게 교육 및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일찍부터 소년조선일보 콩쿠르와 음악춘추 콩쿠르에서 수상하여 음악적인 재능을 인정받았던 그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사사: 이명학, 양혜란)에서 학사과정을 마치고, 이후 미국 미시간 대학교(The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사사: Arthur Greene)에서 실기 우수 장학금을 받으며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음대 재학 중에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홀에서 피아노 듀오 연주, Boston Conservatory Summer Festival,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과 예술의 전당 등에서 다양한 연주에 참여했다. 미시간 음대 재학 중에는 Britton Recital Hall, Rackham Auditorium, Hill Auditorium, McIntosh Theatre 등에서 Contemporary Ensemble, Trio Recital, Liszt Symposium, Harpsichord Concert, Lecture Recital 등 독주 및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하였으며, Jerome Lowenthal, Lazar Berman 등 거장의 마스터 클래스에서 연주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Penelope Crawford와 포르테피아노, Edward Parmentier와 하프시코드를 공부하여 현대 피아노 이전의 건반악기 연주 방법 및 연주 관습과 해석에 대하여 깊이 있게 공부하였고, 이와 더불어 모든 건반악기 및 문헌의 폭넓은 이해를 위하여 Marilyn Mason과 오르간을 수학하였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음악인이 모인 ‘The Pianissimo 음악예술학회’ 연주분과 부위원장인 그는 학회연주회의 프로그램 편집을 담당하고 있다. 현존 작곡가의 작품을 초연하는 등 다양한 주제의 음악회에서 연주하였고, ‘WPTA 한국 마스터 클래스 시리즈’에 초청되었다. 또한 예술의전당, 세종 체임버홀, 금호아트홀 연세 등 국내 주요 홀에서 쇼팽 발라드 전곡, 소나타 프로그램, 가을과 낭만 음악 등 무게 있는 프로그램으로 독주회를 기획하여 꾸준히 연주하였을 뿐만 아니라 체코,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등 해외 무대에서도 다양한 레퍼토리로 협연하고 있다.

올해는 예술의전당 IBK홀과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노 5중주 연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베토벤 3번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고, 슈베르트의 후기 피아노 소나타로 음반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국내외 연주 활동과 함께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인문학부 교수로서 이공계 학생들에게 서양 음악사 및 피아노 독주와 앙상블을 지도하며 음악적 소양과 더불어 건강한 정서와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Program

Frederic Chopin (1810-1849)

Waltz in A-flat Major, Op. 42

Mazurkas in C-sharp minor

Op. 6, No. 2

Op. 30, No. 4

Op. 41, No. 4

Op. 50, No. 3

Op. 63, No. 3

Polonaise-Fantasie in A-flat Major, Op. 61

-INTERMISSION-

Robert Schumann (1810-1856)

Piano Sonata No. 1 in f-sharp minor, Op. 11

I. Introduzione. Un poco Adagio - Allegro vivace

II. Aria

III. Scherzo e Intermezzo. Allegrissimo

IV. Finale. Allegro un poco maesto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