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중,‘푸른 지구를 위한 학급 희망나무 심기’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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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중,‘푸른 지구를 위한 학급 희망나무 심기’행사 진행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1.03.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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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를 통한 지구 사랑 일깨우기와 환경에 대한 관심 증대
◦ ‘탄소배출량 제로화’를 위한 녹색환경 실천 운동
◦ 학급 희망나무 재배를 통한 나무 생태 이해와 나눔·봉사 실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금정중학교(교장 정선화)는 3월 중 학년별 등교 주간에 맞춰 3주 동안 ‘푸른 지구를 위한 학급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3월 12일, 1학년을 시작으로 3월 16일 2학년, 3월 23일 3학년과 학생 자치회, 교직원자치회 나무를 심는다. 코로나로 인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는 입학과 진급을 축하하고, 학교교육공동체에게는 감염병 극복 의지를 응원하는 의미의 기념식수이다.

‘푸른 지구를 위한 학급 희망나무 심기’는 황무지 마을에 수십 년 동안 나무를 심어 풍요로운 희망의 마을이 된 이야기를 담은 소설 「나무를 심은 사람」(장 지오노 저)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도 소설의 주인공처럼 희망나무를 심어 아픈 지구를 살리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자는 활동이다.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주관하여 학급별로 전체 학생이 감나무를 함께 심고, 미리 준비한 덕담 및 소망 메시지 카드를 희망나무에 거는 것으로 진행된다. 감나무의 생태 이해와 자연 보호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학급 회의를 통해 가을에 수확한 감을 활용할 방법을 토의하여, 친구들과 추억을 쌓고 마을교육 공동체에 기부와 나눔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활동하므로 자치회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의미도 있다.

금정중학교 정선화 교장은 나무를 심는 학생들에게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를 통해 마음 속에 ‘희망나무’를 심고 공동의 선(善)을 위해 작은 노력들을 실천한다면 「나무를 심은 사람」처럼 지구 마을에 큰 기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중학교는 ‘책 읽는 학교, 생각하는 교실, 질문이 있는 수업’을 학교의 특색 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독서와 학습, 사색과 사회적 실천이 모두 연계되도록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으로써 나누고 봉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시민성 함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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