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일곱개의 협주곡, 네명의 피아니스트 그리고 바흐" All that Bach - Piano Extravaga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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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일곱개의 협주곡, 네명의 피아니스트 그리고 바흐" All that Bach - Piano Extravaganza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1.05.18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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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8(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All that Bach - Piano Extravaganza

 

[프로그램]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 3번, BWV 1048
- 1대의 클라비어를 위한 협주곡, BWV 1056
- 2대의 클라비어를 위한 협주곡, BWV 1061
- 3대의 클라비어를 위한 협주곡, BWV 1063
- 2대의 클라비어를 위한 협주곡, BWV 1062
- 3대의 클라비어를 위한 협주곡, BWV 1064
- 4대의 클라비어를 위한 협주곡, BWV 1065
 

 

 

 


[프로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음악감독: 김 민)
1965년 서울바로크합주단 이름으로 창단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orean Chamber Orchestra, 이하 KCO)는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챔버오케스트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 창단 50주년을 맞으며 KCO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국내 및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음악의 거장 작곡가 故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1933-2020)가 예술고문 이었으며, 현재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예술고문으로 있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1999년 파리 유네스코 회관, 2000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의 공연을 통해 ‘유엔 공식 평화의 실내악단’으로 지정 받았다. 또한 2020년 서울시 전문예술법인 단체로 지정받았으며, 롯데 인하우스 상주연주단체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국내외 총 701회(해외 139회)의 공연을 소화해냈다. KCO는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총 17장의 CD를 발매하며 레코딩의 수준향상과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퀸 엘리자베스 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모스크바 콘서바토리 그레이트홀,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뉴욕 카네기홀(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 뉴 잉글랜드 컨서버토리 조단 홀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 초청되어 연주하였고, 폴란드 바르샤바 제19회 베토벤 페스티벌, 중국 북경 NCPA 주최의 메이 페스티벌, 핀란드 제40회 난탈리 음악 페스티벌,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페스티벌 등에도 공식 초청되어 한국 연주단체의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2018년 독일 제31회 에켈스하우제너 음악축제에서의 연주는 현지 언론들로부터 ‘세계적인 수준(World Class)의 챔버 오케스트라’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 연주단체로는 최초로 139회의 해외초청연주 기록을 돌파한 KCO는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챔버오케스트라로서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정신으로 세계무대를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다. 


피아노 이경숙
'열정의 카리스마'. 피아니스트 이경숙을 표현할 때 이 단어를 빼놓을 수는 없다. 다른 단어는 수식어일 뿐, '열정'은 그녀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녀는 오직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도전을 거듭하여 한국 음악사의 새로운 역사를 써왔다. 그리고 불처럼 뜨거웠던 그녀의 음악이 이제는 어느덧 삶의 기쁨과 아픔, 환희와 고통을 따뜻하고 고요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순하고 부드러운 색채로 다양한 빛깔을 띠어가고 있다.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무대에서 내면으로부터 우러나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피아노로 전하는 이경숙은 자신의 인생을 가장 아름답게 피아노로 이야기할 수 있는 한국 피아노 음악계를 대표하는 피아노계의 대모(大母)이다. 

이경숙은 서울예고 재학 중 장학생으로 도미, 명문 커티스 음악원에서 호로조프스키와 루돌프제르킨을 사사했다. 유학 전 국내에서 이화 경향콩쿠르 특상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그녀는 1967년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받았다. 커티스 음악원 졸업 후 미국, 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크리스찬 페라스, 피에르푸르니에, 유디스 샤피로 등 세계의 거장들과 스위스 로망드, 홍콩 필하모닉, 프라하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등과 연주 활동을 하며 명성을 쌓아나갔다.

1987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곡 전곡, 1988년 국내 최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32곡, 1989년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 19곡, 1991년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전 9곡을 모두 완주했다. 이어서 1993년에는 부천시향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3곡을 협연했고 2000년 사무엘 바버의 피아노 전곡 연주, 2003년 슈베르트 소나타 연주 등 그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문 연주자의 시대를 열어 많은 연주자들에게 영감과 도전의 메세지를 던졌다.그녀는 연주가뿐만 아니라 음악교육자로서도 많은 공헌을 했다. 1993년 우리나라 첫 국립 콘서바토리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초대원장으로 선임된 그녀는 국내외 유명교수를 영입했고 국내최초의 영재 입학제도를 도입해 파격적인 교육 변화를 통해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하여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학교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녀는 이와 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1985년 음악동아 선정 제 1회 올해의 음악가상, 1985년과 1988년 올해의 예술가상, 1987년 난파음악상, 1988년 김수근 공연예술상, 1994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1995년 옥관문화훈장(세계를 빛낸 한국음악인), 1988년 한국음악상, 2000년 우경문화예술상, 2007년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독일 뮌헨 국제 피아노 콩쿠르, 일본 소노다 콩쿠르,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 노르웨이 탑 오브 더 월드 콩쿠르,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신시내티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초대원장,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지낸 그녀는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커티스와 친구들'음악대표, 대한민국예술원회원, 서울사이버대학 피아노과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피아노 윤아인
윤아인은 1996년 9월 24일 한국에서 출생하였으며, 8세에 모스크바 중앙 음악학교로 유학한 이후 일찍부터 독보적인 피아니스트로서의 재능을 보여왔다. 4세에 피아노에 입문하여 일찍이 눈부신 재능을 보이던 윤아인은 모스크바 중앙 음악학교로 건너와 러시아만의 깊은 음악관을 체화하고, 12세부터는 현존하는 최고 여류 피아니스트이자 "살아있는 피아노 전설"이라 불리는 엘리소 비르살라제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 교수에게 추천되어 대학생 이외에는 제자를 받지 않던 그녀의 원칙을 깨고 특별 사사를 받는 파격을 선보였다.

그녀의 탁월한 연주 능력은 세계적인 콩쿠르의 입상을 통해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8세때 미국 뉴욕 로잘린 투렉 바흐 콩쿠르에서 1위 수상 및 모스크바 쉘콘칙 콩쿠르 입상을 시작으로 성인 국제 콩쿠르인 불가리아 블라디게 로프 1등 및 싱가포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가 개최되는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 그랜드홀에서 러시아 Moscow Viva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한 데뷔무대를 시작으로, 13세의 어린 나이에 클래식 음반을 발매하는 등의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또한 학업에서도 초, 중, 고, 대학교에서 전체 모든 과목 All A학점을 받아 지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스타의 탄생을 알렸으며, 그러한 인연으로 윤아인은 러시아 페다고지의 계보를 잇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수련해나가, 박사 과정인 현재까지도 엘리소 비르살라제 교수와 함께 정통 러시아 피아니즘을 계승하는 적통의 길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녀의 고향인 한국에서는 2010년 금호 영재 자격으로 금호 아트홀에서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고양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크고 작은 연주회를 매년 이어가고 있으며, 음악적 고향인 러시아의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크 등의 대도시에서도 매년 활발한 연주 활동 기록을 남기고 있다. 또한 이태리나 뉴욕, 그리스,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스위스, 불가리아,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 그녀의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전 세계적 스타의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중이다.

윤아인은 세계적으로 그 능력을 높이 평가받는만큼 전 세계를 무대로 삼으며 만국이 사랑하는 연주가로서의 발돋움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또한 윤아인의 연주 레퍼토리는 매우 다양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연주 활동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주 레퍼토리의 방대함을 통하여 정통 러시아 피아니즘을 구현하는 출중한 피아니스트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피아노 조재혁
조재혁은 “감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흠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뉴욕 맨하탄 음악대학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 스쿨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하는 동안 솔로몬 미코프스키, 허버트 스테신, 제롬 로웬탈을 사사하였고, 이어 맨하탄 음악대학원에서 니나 스베틀라노바를 사사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를 비롯, 모나코 몬테카를로 피아노 마스터즈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유명 콩쿠르에 입상경력이 있는 조재혁은 1993년 뉴욕의 프로피아노 영아티스트 오디션의 우승을 계기로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뉴욕 데뷔를 하였고, 그 후 북미와 유럽에서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국내외에서 독주, 실내악, 오케스트라 협연, 렉쳐콘서트시리즈 등의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는 조재혁은 음악과 타 예술분야와의 결합에도 관심을 가져 국립발레단,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의 협업과 융합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 음반작업도 활발하여 SONY CLASSICAL 레이블에서 발매된 베토벤 소나타 음반과 Adrien Perruchon의 지휘로 Royal Scottish National Symphony와 녹음한 음반이 발매되었고, 프랑스의 Evidence 레이블에서는 그의 첫 오르간 솔로음반 ‘Jae-Hyuck Cho in La Madeleine’이 2019년 11월에 발매되었다. 2021-22 시즌에는 하노버에서 녹음한 쇼팽 솔로음반과 모스크바에서 한스 그라프의 지휘로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음반, 그리고 런던 로얄필하모닉과 협연한 모차르트 협주곡 음반들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피아노 문정재
문정재는 독일 하노버 국립 음대 학-석사 졸업하였으며, 하노버 국립 음대 실내악 및 솔로 최고연주자 과정 최우수 졸업, Bologna, F. Schubert, Minerbio, Ovada, Alessandria, Duchi, Torino Racconigi 국제 음악 콩쿠르 모두 우승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하였다. 

서울시향, 경기필하모닉, 코리안 심포니, 부천시향, 원주시향, 청주시향, KNN 방송교향악단, Juilliard Orchestra, Bologna Symphony Orchestra, Janacek Philharmonic Orchestra 등과 협연 및 Chamber Music Series 연주 또한 Hannover Opera Orchestra, NDR Radio Philharmonic "Musiktag", Ensemble der ‘Vienna Symphony Orchestra’ , 독일 FIFA World Cup 스페셜 전야 연주, 한-체 수교 문화교류 스페셜 연주회, 뉴욕 Lincoln Center 등 초청 연주를 하였으며, 도이치그라마폰과 유니버셜뮤직이 함께하는 '옐로 라운지'에 'Club OCTAGON'서 초청 연주 및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동요 음반 발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주최로 열린 문화공감 콘서트 ‘헬로, 미스터 케이!(Hello, Mr.K!), 서울시립교향악단 온라인 스테이지 초청 연주, 또한 세계 수십 개국의 수많은 음악제 등에서 초청 독주, 협연 및 실내악 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독일 Hannover 국립 음대 출강 역임하였으며, SM엔터테인먼트가 선택한 최초의 클래식 연주자로 SM STATION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음원과 뮤직비디오 발매 및 수많은 음반을 발매하였고, 현재 SM Entertainment 이사 및 SM Classics 아티스트, 별마당도서관 콘서트 & 스타필드 콘서트 음악 감독, PACE 멤버 등 연간 100회 이상 연주 활동 중이다.

 

All that Bach - Piano Extravaganza

기간: 2021-05-18(화)

시간: 19:30

장소: 콘서트홀

입장연령: 8세 이상

관람시간(분): 100

가격: R석 12만원 / S석 9만원 / A석 7만원 / B석 5만원 / C석 3만원

주최: (주)인아츠프로덕션

주관: (주)인아츠프로덕션

후원: 예술의전당

협찬: 코스모스악기, Steinway & Sons

문의: 02-6954-7760

예매: 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view?SN=43505

 

본 기사와 사진은 공개된 자료들을 공공의 목적으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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