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조윤정 바이올린 독주회

2021-05-27(목) 19:30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조윤정 바이올린 독주회

[프로필]

Violinist 조윤정
화려한 테크닉과 타고난 음악성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정은 일찍이 아홉 살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무대를 가지며 음악계에 데뷔했다. 한국일보 콩쿠르 대상을 비롯, 조선일보 콩쿠르 1위, 이화경향일보 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1기생으로 재학한 그는, 예원학교를 수석으로 입학, 이듬해 미국 줄리어드 학교의 도로시 딜레이 교수에게 발탁되어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입학하였다. 이후 줄리어드 학사(Bachelor of Music)와 석사(Master of Music)과정을 도로시 딜레이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홀, 뉴욕 카네기 Weill Recital Hall, 링컨 센터 Alice Tully Hall, Paul Recital Hall, Morse Recital Hall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가졌으며 Aspen Concert Orchestra, Santa Cruz Symphony 등의 오케스트라와 다수의 협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과 한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무한한 음악성을 선보인 그녀는 Yehudi Menuhin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Irving M. Klein International String Competition, Tibor Varga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등 다양한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며 연주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Itzhak Perlman, Igor Ozim, Antje Weithaas, Cho-Liang Lin, David Kim 등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그녀의 음악적 견문을 넓혔고 연주 기량을 다져왔다.

귀국 후에는 KBS신인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KBS교향악단과의 지방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그의 학업을 이어나갔다. 박사학위논문 '바로크 현악곡의 해석과 연주-J. S. Bach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푸가악장을 중심으로'를 통하여 연주와 해석의 밀접한 관계를 학문적으로 정리하였고 2012년 서울대학교 현악과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최근에는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연주하며 박사학위논문의 연장선상에서 끊임없는 연구를 추구했으며,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또한 완주하며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Donald Weilerstein, Dorothy DeLay, 강효, 김남윤, 배익환, 조영미, 김영욱 교수를 사사한 그녀는 현재 연세대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예원학교 등에 출강하였으며, 현재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일원과 솔리스트로서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지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Piano 박진우
> 예원,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졸업
> 독일 데트몰트 음대 KA과정 졸업
> 독일 하노버 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중앙음악콩쿨 1위, Pietro Argento 국제콩쿨 1위
> 현재 : 중앙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과 조교수

[프로그램]

“Greetings from Schubert”

Franz Schubert (1797-1828)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Op.162, D.574 "Grand Duo“
Ⅰ. Allegro moderato
Ⅱ. Scherzo. Presto
Ⅲ. Andantino
Ⅳ. Allegro vivace

Rondo for Violin and Piano in b minor, Op.70, D.895 "Rondo Brillant"

Intermission

Fantasy for Violin and Piano in C Major, Op.159, D.934
Ⅰ. Andante molto
Ⅱ. Allegretto
Ⅲ. Andantino
Ⅳ. Allegro
Ⅴ. Allegretto
Ⅵ. Pre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