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갈초, 학교사랑 역사집 제작. 학교사회복지실 서포터즈, 학생 눈높이 맞춤 학교 역사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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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갈초, 학교사랑 역사집 제작. 학교사회복지실 서포터즈, 학생 눈높이 맞춤 학교 역사집 제작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1.09.09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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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신갈초, 8월부터 11월까지 학교 역사집 ‘자랑스런 신갈초’ 만들기 진행
◦ 정찬민 국회의원, 김대균 중요무형문화재 등 졸업생 참여 ‘눈길’
◦ 학교사회복지실 서포터즈 학생들이 학교 역사집 제작 기획, 진행 등 제작 전반을 주도함으로써 학생 눈높이 맞춤 학교 역사집 제작
김대균 중요무형문화재 비대면 온라인 인터뷰 캡처
김대균 중요무형문화재 비대면 온라인 인터뷰 캡처

 

용인 신갈초등학교(교장 김혜경)가 8월부터 11월까지 학교 역사집 ‘자랑스런 신갈초’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번 학교 역사집 제작은 신갈초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신갈초 사회복지실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교를 등교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해 학교의 오랜 전통을 알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역사집 내용 중 일부인 ‘졸업생들과의 대화’에는 58회 졸업생인 정찬민 국회의원, 67회 졸업생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김대균 씨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8월 한 달간 온라인 인터뷰로 진행되어 과거의 학교 모습, 수업 시간의 모습, 학교 주변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현재 학교의 모습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포터즈는 2학기에 지역사회 내에서 학교의 변천사를 지켜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생각하는 학교의 모습과 지역사회의 역사와 함께한 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음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졸업생과의 대화 인터뷰에 참여한 서포터즈 학생은 “우리 학교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선배님들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니 신기하고 놀랍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교를 아끼는 마음이 더 커졌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67회 졸업생 김대균 씨는 “늘 신갈초 졸업생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많은 모임들 중 신갈초 동문 모임을 제일 귀하고 즐겁게 참여하고 있었다.”라며 “학생들의 역사집 제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갈초는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용인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자치활동의 일환으로 학교사회복지실 서포터즈를 선발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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