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해수부 추진‘2022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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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해수부 추진‘2022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선정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1.12.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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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유일 선정…선감항·탄도항·흘곶항에 147억9천만 원 투입
- 어촌 기반시설 현대화·정주여건 개선 추진

 

안산시(시장 윤화섭) 대부남동이 해양수산부의 ‘2022년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147억9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역주민 밀착형 생활SOC 사업이 추진된다.

8일 시에 따르면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의 항·포구와 어촌마을 중 300곳을 선정해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하고, 어촌 특화개발을 통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이다

시는 대부남동의 선감항·탄도항·흘곶항을 하나의 권역으로 공모에 신청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총 147억9천만 원(국비 103억5천300만·도비 13억3천100만·시비 31억600만)을 투입해 제방·어장진입로를 정비하고, 선착장·물양장을 설치해 어촌 주민들에게 어업활동을 위한 기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연생태학습장 조성, 수산물직판장 현대화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과 지속적인 어촌발전을 위해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S/W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어촌뉴딜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운영, 어촌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회의와 자문을 통해 어촌주민이 중심이 되는 기본 및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관광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수도권 해양관광 명소 대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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