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전국 문화예술회관 손잡고 공연작품 창작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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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전국 문화예술회관 손잡고 공연작품 창작나선다
  • 길민정 기자
  • 승인 2022.03.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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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 선정, 총 2억원 지원 … 『더 발레리나』 작품 창작
더 발레리나(copyright 유니버설발레단)
더 발레리나(copyright 유니버설발레단)

 

군포문화재단은 10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제작‧배급 프로그램’사업에 선정돼 전국의 주요 문화예술회관과 손을 잡고 새로운 공연작품을 창작한다고 밝혔다.

군포문화재단이 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021년에는 의정부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 극공작소 마방진과 협력하여 창작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을 제작해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년 연속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최대 지원금액 선정이다.

올해에는 하남문화재단을 대표기관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군포문화재단과 고양문화재단, 경남문화예술회관, 부산영화의전당 등 4개의 문화예술회관, 그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발레단 중 하나인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더 발레리나>라는 창작 발레를 제작할 예정이다.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레베랑스>라는 부제가 붙은 <더 발레리나>는 연습실과 무대를 배경으로 꿈을 위해 도전하는 무용수들의 에피소드와 일상을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 전 클래스 준비, 리허설부터 공연 후의 평범한 일상까지 무용수의 이야기를 담아 전하며, 관객들이 평소 알 수 없었던 무대 뒤의 모습을 통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더 발레리나> 제작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금 2억원을 포함, 참여 문화예술회관들이 각각 4천500만원을 자부담하는 등 총 4억2천500만원이 투입돼 오는 8월경 제작발표회 후 각 공연장에서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백만송이의 사랑> 처럼 올해 <더 발레리나> 역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타 공연장 및 예술단체와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콘텐츠를 창작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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