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역~서울역 지하화 대선공약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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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역~서울역 지하화 대선공약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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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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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범시민추진위, GTX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등 5개 지상 사업 발 묶여

당정역~서울역 지하화 군포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26일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이동화 기자)
당정역~서울역 지하화 군포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26일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더원 경기=이동화 기자] 당정역~서울역 지하화 군포시 범시민추진위원회(회장 한진운, 이하 군포범추위)는 26일 오후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공약(당정역~서울역 전철 및 경부선 지하화)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군포범취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으로 GTX와 전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을 비롯해 군포역과 당정역, 산본역 지하화를 기대하고 있는데, 취임 5개월이 지나도 진척이 없다"며 중앙정부에 공약 이행을 요구하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이들은 대통령의 지하화 공약으로 인해 지상을 전제로 추진하고 있는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금정역 주변 5개 개발사업이 혼선을 빚는 등 군포시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금정역에는 한국철도공사가 350억 원을 들여 신설 남부역사 착공을, 현대건설이 GTX-C 노선 승강장 신설을, 경기도가 금정역복합환승센터를 계획하고 있다. 또 국가철도공단과 군포시는 인근 힐스테이트 입주민 편의를 위한 북측 출입구 공사를, 군포시가 산본천 복원을 각각 추진 중이다.

이처럼 금정역을 둘러싼 이들 지상 사업이 대통령 지하화 공약에 발목이 잡혀 있다며 즉각적인 공약 이행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어 1기 신도시 산본역의 지하화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이학영 국회의원과 김판수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군포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포시 범시민추진위가 26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동화 기자)
군포시 범시민추진위가 26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들은 11월 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군포범시민촉구대회를 열 예정이다.

군포범추위는 군포시재개발연합회와 리모델링연합회, 군포시체육회, 새마을회, GTX금정역개발추진위원회 등 군포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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