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안양지역협의회, 법교육출장강사 전문화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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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안양지역협의회, 법교육출장강사 전문화교육 실시
  • 김용현 기자
  • 승인 2023.04.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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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멈춰' 일환으로, 성폭력 예방교육도

수원지방검찰청안양지청(지청장 김성훈)이 후원하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안양지역협의회(회장 안성철)가 주최한 ‘법 교육 출장강사 양성 전문화 교육’이 4월 7일(금) 안양검찰청 1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범죄예방 위원과 학교폭력예방교육 자원봉사자 58명이 참석해 전원이 수료한 교육은 헌법의 정신과 가치에 대한 이해를 통한 민주시민 의식의 함양 및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문화구현을 기본으로 하여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한 강사양성을 목표로 실시됐다.

교육을 마치고
교육을 마치고

 

교육에 앞서 김성훈 지청장을 비롯해 검찰 간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교육 자원봉사자들에게 김 지청장이 박혜정 자원봉사 위원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총 38명이 위촉됐다.

김성훈 지청장은 위촉식에서 학교폭력은 정부가 4대 악 중의 하나로 규정한 사회문제로 법무부, 검찰 모두 관심을 갖고 예방하고 있으나 관내 모든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말하고, 범죄예방협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예방교육을 시행하여 큰 효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전문강사들이 197개 초·중등학교 약 34,8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범죄예방협의회와 안성철 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실시된 전문화 교육에서는 윤치호 소년 전담검사의 ‘소년사범의 사례 및 처리 절차’와 김철호 전 소년분류심사원장의‘사례 및 성폭력 대처 방법’ 강의와 김건찬 사무총장의‘학교폭력예방교육 강의기법과 사례를 통한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교육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에도 안양·과천·군포·의왕시 관내 초등학교에 교육신청을 받아 상하반기로 나누어 출장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 교육은 집단교육을 지양하고 반별 수업을 원칙으로 실시하여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체험함으로써 학교폭력을 근절시키는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제욱 청소년위원협의회 위원장은 “학교폭력예방 및 법 전문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어 기초질서를 지키고 학교폭력이 줄어들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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