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署『외국인 운전면허교실』, 결혼이주여성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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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署『외국인 운전면허교실』, 결혼이주여성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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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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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2시간씩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박성희)에서 결혼이주여성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중국·베트남·태국 등 결혼이주여성 24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학과시험 응시 언어(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영어)인 기출문제교재를 이용하여 중국어·영어가 가능한 군포서 외사계 이성건 순경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7월 8일 同센터에서 수원운전면허시험장 출장학과시험에 23명이 응시, 17명이 합격하여 74%의 합격률을 기록하였다.

결혼이주여성 A씨(27세, 중국 출신)는 ‘경찰서와 다문화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자국어로 공부하고 자국어로 학과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데 감사하다’며 소감을 피력하는 등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포경찰서의 다문화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외국인운전면허교실’은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 지역거주 외국인의 운전면허 취득으로 경제적 자립기회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매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강은석 군포서장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군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길민정기자(ggitv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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